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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요리는 사실 예전에 레바논 채식 레스토랑에서 일 했을 때 그 레스토랑 시그니처? 메뉴였던 오버진(aubergine, 가지) 요리가 너무나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만들어 먹는 요리!
당시 나는 웨이트리스라서 요리법은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ㅋㅋㅋ 토마토 소스 맛과 가지만 기억하고 내 맘대로 마늘, 버섯 등을 추가해서 만든다~
예전에는 토마토 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했었는데... 운동 갔다와서 밤에 토마토 소스 만드는 건 인간적으롴ㅋㅋ너무 번거롭기에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로 대신!
1. 가지와 마늘은 길쭉하게 잘라서 기름 없이 후라이팬에 굽는다!
이 때 올라오는 마늘 냄새에 올리브유 부을 뻔....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올리브 유에 마늘 구우면 향도 좋고 맛도 좋다ㅜㅜㅜ!!
참고로 토마토 소스와 섞기 전에 먼저 구워주는 이유는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는 애초에 다 익힌 스파게티 면에 붓는 소스라 오랫동안 조리하면 쉽게 졸아들기 때문!
또 마늘은 겉이 약간 타서 바삭바삭한 게 맛있으니까ㅎㅎㅎㅎㅎ
계량없이 막 요리하는 나지만ㅋㅋㅋ나름 이런 계산은 함ㅋㅋㅋㅋ
파워블로거가 되긴 글렀군ㅎ
3. 적당히 익은 가지와 마늘은 큰 냄비에 옮긴 뒤 토마토 소스와 섞어준다!
나는 매운 걸 정말 좋아해서ㅎㅎ 매콤한 맛의 아라비아따 소스에 페퍼론치노도 추가함!(옵션)
근데 페퍼론치노 병에 오른쪽에 저거 유통기한이냨ㅋㅋㅋㅋㅋㅋㅋ
2017년 6월ㅋㅋㅋㅋㅋㅋㅋ
못본 척 해야겠다ㅎ
기 보다 졸이는 느낌ㅋㅋㅋ
얘는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으니ㅎㅎ
도시락 통에는 내일 담는 것으로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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